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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브랜드인 구찌가 자사 제품의 디자인을 모방한 상품을 무단으로 판매했다며 의류소매업체 게스를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구찌의 `스퀘어G 등 4개 제품의 디자인을 모방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게스에 대해 구찌가 소송을 추진할 수 있다며 구찌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앞서 구찌는 지난 2009년 5월 게스가 자사 제품 디자인을 베낀 지갑과 벨트, 구두와 기타 제품을 사전 승락없이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구찌 제품처럼 보이게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구찌는 피고측의 권리침해에 따른 부당이익금에 대해 '합당한 로열티'를 계산하면, 게스 등 피고측으로부터 모두 2천 600만달러의 손해배상을 받아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게스는 그동안 `고의적인 기망행위'는 하지 않았으며, 해당 제품의 판매로 고객들을 혼동시키거나 구찌의 평판을 훼손하지도 않았다며 혐의 사실을 부인해왔습니다.